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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가 다음달 초 손목시계형 웨어러블 키즈폰 '아키(AKI)'를 출시한다.

KT가 다음달 초 손목시계형 웨어러블 키즈폰 '아키(AKI)'를 출시한다.

이에 앞서 5월 2일까지 예약가입을 받는다. 제품 출고가는 29만7000원으로, 이용자가 KT 'Y주니어워치 요금제(월 8800원)'로 개통하면 공시지원금 또는 선택약정할인 혜택을 받는다.

아키는 네이버 자회사 네이버랩스가 개발한 제품으로, 인공지능(AI) 플랫폼 '클로바'와 인공신경망 번역 서비스 '파파고'를 탑재했다. AI 스피커 수준의 음성검색·음성명령 서비스와 4개국어(한·영·일·중) 번역 서비스를 지원한다.

VoLTE 통화는 물론, 전용 메신저 아키톡을 활용한 문자·메시지·이모티콘 전송 기능을 갖췄다.

와이파이 포지셔닝 시스템(WPS)과 위성항법장치(GPS)를 기반으로 한 위치 인식 기능은 자녀 위치를 실시간으로 보호자에게 안내한다. △자녀가 이동할 때 △특정 장소에 도착했을 때 보호자에게 알림을 제공하는 등 저전력 위치 인식 알고리즘을 적용했다.

학습 콘텐츠는 차별화 포인트다. '프랑스 수도는 어디야?', '내일 또 만나가 영어로 뭐야?' 등 자녀가 역사, 지식, 인물, 단어, 외국어에 대해 질문하면 검색과 번역 기능을 통해 즉시 답변한다.

이 밖에 아키는 1.2인치 화면, IP68 등급 방수·방진과 무선충전 기능을 탑재했다. 색상은 블루·핑크·민트 세 가지다.


KT와 네이버랩스는 다음 달 11일까지 아키를 개통하는 고객에게 △네이버페이 2만원권 △캐시비 2만원권 △3만원 상당의 랜덤 선물박스를 제공한다. KT 체인지업 점프에 가입한 이용자는 18개월 또는 24개월 이후 기기를 반납하고 출고가의 40%를 보상 받을 수 있다.


최재필기자 jpchoi@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