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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국현 KT스카이라이프 대표이사(왼쪽에서 여섯번째)와 수도권 컨설턴트 9명이 25일 국회 정의당 원내대표실에서 정규직 직접 채용 기념 행사에 참석했다.

KT스카이라이프가 위성방송 시설 준공 검사와 품질 관리 담당 협력사 직원(컨설턴트)을 정규직으로 직접 고용한다.

KT스카이라이프는 컨설턴트 정규직 채용으로 현장 전문 인력 고용 안정을 보장키로 했다. 자회사를 통해 협력사 직원과 비정규직 근무자를 채용하는 방식이 아닌 직접 고용으로 상생 협력 수준을 높였다. 이를 통해 직무 책임감 향상에 따른 생산성 향상과 고객 서비스 품질 강화 등 시너지 효과를 기대했다.

채용 대상은 공동주택과 호텔 등 숙박업소 위성방송 시설에서 서비스 품질을 책임지는 전문가 등 25명이다.

KT스카이라이프는 직접 고용을 기념, 25일 국회 정의당 원내대표 실에서 위성방송 컨설턴트 정규직 채용 환영식을 열었다. 행사에는 노회찬 정의당 원내대표와 이정미 대표, 추혜선 대변인과 함께 강국현 KT스카이라이프 대표 등이 참석했다.

추혜선 정의당 의원은 “KT스카이라이프 직접고용 결정을 환영한다”며 “서비스를 수행하는 노동자 고용안정이 국민의 편익과 직결되는 만큼, 업계 전반의 변화로 이어지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강국현 KT스카이라이프 대표는 “위성방송 정규직 직원은 전국 지사 포함 총 327명으로 이번 채용 규모는 정규직 직원의 8%에 해당된다”면서 “앞으로도 노사 간 상생 협력을 바탕으로 동반 성장을 이뤄내며 위성방송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권동준기자 djkw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