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hoto Image
사진=김흥국은 그간 방송을 통해 아내에 대한 애정을 듬뿍 드러낸 바 있다.

가수 김흥국의 성추행 의혹을 추가 폭로한 A 씨가 김흥국 측에 사과의 뜻을 내비친 것으로 밝혀졌다.
 
자신을 김흥국의 지인이라고 밝힌 A 씨는 김흥국의 성추행 의혹을 폭로한 것과 관련 "누군가의 지시로 인한 충동적인 행동이었다"고 해명한 것으로 전해졌다.
 
A 씨의 폭로에 당시 김흥국은 억울함을 토로하며 "(추가 폭로 내용은) 사실무근이며 지인 A 씨가 누구인지 짐작이 간다. 개인의 이해관계와 감정에서 나를 무너뜨리려고 나온 음해"라고 반박, 법적 대응을 시사했다.
 
이어 "성폭행은 없었다. 내가 그렇게 세상을 산 사람이 아니다. 사실무근이며 허위사실이다"며 강하게 혐의를 부인했다.
 
결백에 입증하듯 김흥국은 그간 방송을 통해 아내에 대한 애정을 듬뿍 드러낸 바 있다.
 
김흥국은 지난 2016년 방송된 채널A ‘아빠본색’에서 라디오 생방송을 통해 아내에게 사랑을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당시 김흥국은 아내가 정성스레 싸준 도시락을 들고 라디오 방송을 위해 방송국을 찾았고, 라디오 제작진에게 아내의 도시락을 침이 마르도록 자랑하며 뿌듯함을 드러냈다.

또 김흥국은 보이는 라디오를 통해 아내에게 영상편지를 보냈다. 김흥국은 "우리 윤태영 여사가 생방송 한다고 도시락을 싸줬다. 여보 고마워요. 당신의 고마운 마음을 눈치 못 채고. 앞으로 잘할게요. 사랑해요"라며 마음을 전했다.
 

이뿐 아니라 김흥국은 같은해 방송된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 출연해서도 "집사람은 언제나 내 마음속의 1순위"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전자신문인터넷 윤민지 기자 (yunm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