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앉아있는 시간 많으면 기억력 저하된다...미국 UCLA 연구팀 연구결과

발행일2018.04.16 14:57
Photo Image<@게티이미지뱅크>

앉아 있는 시간이 많으면 기억력이 떨어질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로스앤젤레스 캘리포니아대학(UCLA) 인지신경과학센터 연구팀은 앉아 보내는 시간이 많을수록 '일화 기억'을 담당하는 뇌 부위인 내측두엽의 두께가 얇아진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고 LA타임스 인터넷판이 16일 보도했다.

'일화 기억'이란 과거 어떤 특정 상황과 당시 자신의 행동과 느낌, 시청각 정보 등을 세세하게 기억하는 것을 말한다.

연구팀은 인지기능이 정상인 35명(45~75세)을 대상으로 매일 앉아서 보내는 시간이 어느 정도인지와 운동을 얼마만큼 하는지 조사하고, 이들의 내측두엽 두께를 MRI로 스캔 측정한 결과를 분석해 이 같은 결과를 얻었다.

조사 대상자들은 매일 평균 3~15시간을 앉아서 보냈다. 연구팀이 연령을 고려해 분석한 결과, 앉아 보내는 시간이 1시간 늘어나면 내측두엽의 두께는 2%씩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령이 같은 사람인 경우, 앉아서 보내는 시간이 하루 15시간인 사람은 10시간인 사람에 비해 내측두엽의 두께가 10% 얇았다.

연구팀은 앉아있는 시간과 뇌 부위의 두께가 어떻게 연관되는지 정확히 알 수 없지만, 몸을 움직이지 않으면 뇌에 산소와 영양 공급도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조직의 밀도와 용적을 유지하기가 어려워지는 것으로 추정했다.

임동식기자 dsli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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