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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산업 육성·미세먼지 저감, 두 마리 토끼 잡으려면 '수소버스'

발행일2018.04.12 20:40

미래자동차 산업 육성과 도심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수소버스 도입이 시급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Photo Image<12일 국회에서 열린 수소버스 시승식에서 국회의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정운천·하태경 바른미래당 의원과 이명수·김규환 자유한국당 의원이 12일 국회의원회관에서 개최한 '대중교통 수소버스 활성화를 위한 정책 세미나'에서 정운천 의원은 이 같이 강조했다.

이날 세미나는 정부의 신재생에너지 공급의무화 제도(RPS)의 성공사례를 통해 수소전기버스를 확대·보급을 위한 정책 제안을 하고자 마련됐다.

장재학 한국에너지공단 RPS사업실 제도총괄 팀장과 유상석 충남대 기계공학과 교수가 RPS 사례 등을 발표했다. 이들은 수소버스는 온실가스를 배출하지 않는 100% 친환경 자동차로, 디젤 중형 승용차 40~50대가 배출하는 미세먼지를 줄일 수 있는 도심지역 대형 공기정화기라고 설명했다.

안국영 한국수소 및 신에너지학회장, 신재행 수소융합얼라이언스 추진단장, 박진남 경일대 신재생에너지학부 교수, 윤영길 일진복합소재 상무, 이형섭 환경부 교통환경과장, 박재정 산업부 신산업이행지원단 과장, 이재평 국토부 첨단자동차기술과장 등이 토론자로 참여했다. 토론자들은 최근 자동차 시장을 선도하는 중국이 작년 7월 연간 5000대의 수소버스를 생산할 수 있는 수소버스 생산기지를 완공, 베이징 동계올림픽 개최까지 수소버스 200대를 운행하는 등 수소버스 선점에 나섰다고 소개하며 국내 활성화가 시급하다고 입을 모았다.

Photo Image<12일 국회에서 열린 대중교통 수소버스 활성화를 위한 정책 세미나에서 장병완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장(앞줄 오른쪽 3번째) 등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정운천 의원은 “세계적으로 자동차 산업에 환경규제가 강화되는 가운데 화석연료를 기반으로 성장해왔던 자동차 산업도 지속 성장을 위해 새로운 모멘텀이 필요하다”며 수소전기자동차 도입을 찬성했다.

하태경 의원도 “온실가스와 미세먼지를 배출하지 않고 공기를 정화하는 수소버스를 공공 대중교통에 선도적으로 보급하는 정책은 미세먼지 저감효과가 매우 높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이명수 의원은 “민간중심인 자동차 산업은 정부 보조금 중심의 정책으로는 육성에 한계가 있다”며 “기업의 생산설비 투자와 일자리 창출을 유도할 수 있도록 민간참여를 위한 시장정책을 마련하는 게 중요하다”고 말했다.

김규환 의원은 “대중교통은 기존 CNG 충전시설과 차고지, 정비체계 등 수소자동차 도입에 최적의 인프라를 가지고 있다”면서 “시내버스 수소충전소를 일반 수소차와 공유시 수소충전소 부족문제해결과 수소차 보급이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안영국 정치 기자 ang@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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