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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머스크, 모델3 생산지연에 공장 숙식 "집에 가서 샤워할 시간도 없다"

발행일2018.04.12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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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전기차 회사 테슬라의 창업자이자 최고경영자(CEO)인 엘론 머스크가 '모델3' 차량 생산 지연 문제로 인해 너무 바쁘기 때문에 집에 가서 샤워할 시간조차 없다고 털어놨다.

11일(현지시간) 머스크는 미국 CBS방송과 인터뷰에서 “지난 몇 달 동안 엄청나게 힘들고 고통스러웠다”면서 스트레스를 호소했다. 그는 현재 차량 생산 속도를 올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그는 “공장 바닥에서 자고 있다”면서 “재미있는 곳이라고 생각해서 하는 것이 아니다. 알다시피 끔찍하다”고 전했다. 그는 집에 가서 샤워할 시간조차 없이 바쁘기 때문에 공장에서 숙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지난 3일 테슬라는 일주일에 2020대의 모델3를 생산한다고 발표했다. 이는 주당 2500대를 생산하겠다는 당초 목표치를 밑도는 수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테슬라는 3개월 내 매주 5000대의 모델3를 생산하는 것을 목표로 잡고 있다.

머스크는 이달 초 모델3의 생산문제를 직접 맡아 지휘한다고 밝혔다. 그는 가장 중요한 일에 집중하는 것이 CEO이며, 현재는 그것이 모델3 생산이라고 전했다.

테슬라는 작년 11월에는 미국 네바다에 있는 배터리 생산시설에서 투자자 컨퍼런스 콜을 주최했다. 머스크는 밤낮없이 생산지연 문제에 매달리고 있기 때문에 다른 곳에 갈 수 없었다.

그는 “나는 항상 책상을 어디로든 옮긴다. 사실은 책상이 없고, 항상 테슬라에서 가장 큰 문제가 있는 곳으로 간다”고 말했다. 그는 “누구든 최전방에 있어야 하고, 그것이 자신이 여기에 있는 이유”라고 말했다.

머스크는 공장에서 하루 종일 있다고 말했다.

그는 공장에서 일주일 내내 일한다면서, 일요일 새벽 2시에도 생산 모듈 라인에 방문해 로봇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날 로이터통신은 테슬라가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인 '모델Y'의 생산을 내년 11월 캘리포니아주 프리몬트에서 시작할 것이라고 내부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테슬라가 모델Y 생산을 위한 공급 업체 계약을 위한 예비 입찰을 받는다는 것이다. 이에 대해 테슬라는 공식 논평을 거부했다.

김명희기자 noprint@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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