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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우연의 실외군집비행 야간시험비행 장면

한국항공우주연구원(원장 임철호)가 11일 드론 실외군집비행 기술을 드림비전스(대표 허각)에 이전했다.

이번에 이전한 기술은 드론 정밀 위치인식 기술 및 통신 기술, 비행제어컴퓨터 시스템 기술 등이다.

이 기술을 이용하면 드론 다수를 충돌 없이 제어할 수 있다. 움직이는 물체의 상대 거리와 각도를 수시로 계산하는 'RTK-GPS' 기반 고정밀 위치인식 기술로 정확도를 높였다. 또 통신량 개선, 내부 시스템 이중화로 비행 안정화도 가능하다.

실외 군집 비행 기술은 공연 및 문화 분야에 활용되고 있다. 앞으로 인공지능(AI)와 결합, 실종자 탐색, 농작물 관리에도 활용될 전망이다.


항우연은 2015년과 지난해 드론 실내군집 비행기술을 기업에 이전한 경험이 있다.


대전=김영준기자 kyj85@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