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시장본부장에 정운수 코스닥시장본부장 직무대행이 선임됐다. 임기는 3년이다.

코스닥위원회는 19일 임시주주총회를 열어 신임 코스닥시장본부장 후보에 단독 추천된 정 본부장 직무대행의 선임을 완료했다.

정 직무대행은 경희대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1990년 거래소에 입사해 홍보팀장, 경영전략팀장, 코스닥시장부장을 역임했다. 지난해 11월부터 코스닥시장본부장 직무대행을 맡아 공석을 메워왔다는 평가를 받는다.

코스닥위원장과 본부장 선임을 완료한 만큼 한국거래소는 코스닥 활성화 방안을 본격 추진할 수 있을 전망이다.

거래소 관계자는 “정 본부장은 오래 전부터 코넥스, 코스닥 등 분야에서 주요 보직을 맡아 왔다”며 “코스닥 활성화 정책을 가장 잘 수행할 것이라는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Photo Image

유근일기자 ryuryu@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