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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닥' 운영사 케어랩스(대표 김동수)가 국내 최초로 헬스케어 원스톱 시스템을 구축한다. 케어랩스는 병원·약국찾기 애플리케이션(앱) 굿닥과 뷰티케어 후기 앱을 운영하는 헬스케어 전문 기업이다.

올해 온·오프라인연계(O2O) 업계 최초로 코스닥 시장에 등록한다. 3월 19~20일 청약을 거쳐 3월 안으로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다. 대표 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이다.

회사는 헬스케어 산업에 정보기술(IT)을 도입, 국내 최초로 원스톱 시스템을 구현했다. 올해 신규 사업과 비즈니스 다변화를 추진한다. 헬스케어 앱을 운영하고 있는 미디어플랫폼 사업 중심으로 비급여 병〃의원용 고객관계관리(CRM) 소프트웨어(SW)와 약국 업무 지원시스템, 처방전 보안시스템 등을 제공하는 헬스케어 IT 솔루션 사업을 본격화한다.

회사는 국내 유일의 헬스케어 분야 특화 종합 마케팅을 선보인다.

김동수 대표는 “O2O 시장 성장에 따라 관련 모바일 앱 이용자가 증가하고 있다”면서 “병원 CRM용 비급여 병〃의원 고객 맞춤형 마케팅을 제공하는 IT 솔루션, 디지털 마케팅 사업부를 별도로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실적도 상승세를 타고 있다. 2014년 80억원을 기록한 매출이 2016년 186억원으로 증가했고, 2017년 3분기 연결 기준 매출이 288억원을 기록했다. 2014년 4억원이던 영업이익은 2016년 21억원, 2017년 3분기 48억원으로 늘었다.

올해 케어랩스는 헬스케어 분야 사업의 다각화에 박차를 가한다. 병원 진료 예약부터 결제까지 원스톱으로 처리하는 시스템을 구축하고 병·의원용 솔루션을 개발한다. 중장기 과제로는 의료데이터 기반의 헬스케어 애널리틱스 시장 진출을 꿈꾸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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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의 굿닥과 뷰티케어 앱에 이어 소비자 맞춤형 데이터 커머스 플랫폼 사업에도 나선다. 헬스케어와 관련된 모든 사업의 밸류체인을 구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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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수 대표는 “케어랩스는 미디어플랫폼, 디지털마케팅, IT 솔루션 등 3개 사업부의 경쟁력을 바탕으로 국내 1위 헬스케어 O2O로 입지를 굳혔다”면서 “상장을 계기로 각각의 사업 영역 강화는 물론 사업 다각화로 전방산업 시장을 지속 확대, 헬스케어 토털 솔루션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의지를 내비쳤다.



[표] 케어랩스 회사현황

[미래기업포커스]케어랩스, 국내 최초 헬스케어 원스톱 시스템 구축

길재식 금융산업 전문기자 osolgil@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