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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지노 테이블도 똑똑해진다...비지엔티, RFID 이용 스마트 테이블 개발

발행일2018.02.14 11:00

게임 참가자의 배팅 내역과 결과를 자동으로 인식해 정산하고, 데이터베이스로 축적해주는 카지노용 스마트테이블이 등장했다. 비정상 거래가 발생하면 경고음을 울려 오지급을 막아주는 기능을 갖추고 게임 진행 시간도 단축해 주는 등 카지노 스마트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Photo Image<비지엔티가 RFID 기술을 접목해 개발한 카지노용 스마트테이블 시스템>

비지엔티(대표 서석진)는 최근 RFID 기술을 접목해 게임에 참가한 고객이 어디에 얼마를 배팅했는지를 자동으로 인식하고, 게임 결과에 따른 정산 내역 등을 정리해 주는 등 스마트한 기능을 갖춘 카지노용 바카라 테이블을 개발, 강원랜드와 마카오를 비롯한 국내외 카지노에 공급을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이 회사가 개발한 스마트 테이블은 베팅존과 딜러존에 각각 RFID 리더기와 안테나를 내장하고 게임에 사용하는 칩에 RFID칩을 내장해 누가 얼마나 배팅했는지를 자동으로 인식해주는 제품이다. 일반 RFID 리더기와는 달리 700개 이상의 칩과 6개 이상의 테이블을 전파 간섭없이 동시에 운영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테이블에서는 칩을 25개 높이까지 읽을 수 있다.

Photo Image<RFID를 내장한 칩. 테이블에서 한번에 25개 높이까지 인식할 수 있다.>

그동안 카지노에서는 딜러가 게임 결과를 손으로 입력해 정산한다. 매출 산정이 부정확하고 오지급이 발생하거나 고객이 부정행위를 해도 알아내기 어려웠다.

하지만 스마트 테이블은 곳곳에 안테나와 RFID 리더기를 내장해 몇 번 고객이 어디에 얼마나 배팅했는지를 자동으로 인식해 게임 결과에 따른 정산을 진행하기 때문에 실수나 부정이 끼어들 틈이 없다. 매 게임마다 정산 결과를 데이터베이스로 저장하기 때문에 매출 내역도 리얼타임으로 기록된다. 축적한 데이터베이스를 토대로 고객의 성향과 게임 동향까지도 파악할 수 있다.

게임 시간도 단축해 준다. 바카라 게임은 한 게임에 60초 정도 걸리고, 여기에 딜러가 전산조작 하는데 15초가 필요했다. 1시간이면 48게임을 진행할 수 있다. 반면 스마트테이블을 사용하면 딜러의 전산조작 시간을 없앨 수 있더 1시간에 60게임을 진행할 수 있게 된다.

Photo Image<스마트테이블 시스템은 고객의 배팅 정보를 자동으로 인식, 데이터베이스로 축적한다>

비지엔티는 우선 강원랜드에 공급을 추진하고, 차후 중국에 테이블 조립공장을 설립해 마카오에도 진입할 계획이다.

서석진 대표는 “RFID 스마트테이블은 카지노 시장에 큰 획을 그을 것”이라면서 “강원랜드를 비롯한 국내에 1500대, 마카오에 1만5000대 시장이 있고, 칩 시장도 연간 3000만개에 달해 이 시장을 스마트테이블로 교체하면 수조원대 시장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순기기자 soonkki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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