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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조선 캡처)

슈뢰더가 한국인 여성 김소연 씨와의 연인 관계를 공식화하면서 관심이 쏠리고 있다.

독일 현지 매체는 18일 전 독일 총리 슈뢰더가 25세 연하인 한국 여성 김소연 씨와 연인 관계임을 인정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슈뢰더 전 총리는 2년 전 열린 한 국제경영자회의에서 김소연 노르트라인베스트팔렌 연방주 경제개발공사 한국대표부 대표를 알게 돼 연인으로 발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소연 씨는 슈뢰더 전 총리의 통역사 역할을 해 왔으며 최근 방한해도 동행한 바 있다. 또 한국에서 번역된 슈뢰더 전 총리의 자서전 감수도 맡았다.


슈뢰더는 지난해 9월 방한 당시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을 찾아가 기부금을 전달하기도 했다. 그는 나눔의 집 측에 전쟁 피해자인 유대인 소녀 안네 프랑크의 액자와 1000만원을 전달했다.


 전자신문인터넷 김수정 기자 (kimsj@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