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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로고

LG전자가 'LG 아이콘'이라는 브랜드로 차세대 전략 스마트폰을 선보일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미국 정보기술(IT) 전문매체 폰아레나는 LG전자가 미국특허청(USPTO)에 'LG 아이콘(LG ICON)' 상표를 정식 등록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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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정보기술(IT) 전문매체 폰아레나는 LG전자가 미국특허청(USPTO)에 'LG 아이콘(LG ICON)' 상표를 정식 등록했다고 보도했다.

폰아레나는 “LG전자가 G시리즈 스마트폰 브랜드를 교체하는 것으로 알려졌다”며 “LG 아이콘이 새 브랜드 명칭이 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어 LG전자가 LG 아이코닉(LG Iconic)이라는 상표도 같이 등록했다며 이는 스마트워치 새 브랜드로 사용할 것으로 추정했다.

앞서 조성진 LG전자 부회장은 CES 2018에서 “필요하다면 (스마트폰) 브랜드를 바꿀 수도 있다”고 언급했다.

하지만 LG전자가 스마트폰 새 브랜드로 LG 아이콘을 채택할 확률은 높지 않다. 삼성전자가 블루투스 이어폰 제품 브랜드로 '기어 아이콘'을 사용 중이고, 애플 아이폰과는 발음이 비슷하다.

다만 LG 시그니처 에디션처럼 한정판 모델에 LG 아이콘을 적용할 가능성은 배제할 수 없다.


LG전자 관계자는 “상표 등록은 제품·서비스 마케팅 브랜드 확보 차원에서 하는 통상적 마케팅 활동”이라며 확대 해석을 경계했다.


최재필기자 jpchoi@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