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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평창동계올림픽 개최를 앞둔 가운데, 강원도 겨울축제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평창동계올림픽 개최를 앞둔 가운데, 개최지인 강원도 겨울축제에 대한 누리꾼들의 관심이 뜨겁다.
 
평창동계올림픽을 앞두고 강원도에서는 차가운 얼음판 위에서 짜릿한 손맛을 즐길 수 있는 겨울축제가 속속 개막했다.
 
우선 홍천군에서 열리는 '제6회 홍천강 인삼송어축제'가 지난 5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17일간 일정에 들어갔다. 인삼송어축제는 21일까지 얼음낚시와 가족텐트낚시, 맨손잡기, 눈썰매, 북극곰 달려 인삼송어잡기, 얼음판 줄다리기 이벤트로 펼쳐진다.
 
또한 이번 축제는 맨손인삼송어잡기를 비롯해 대명 비발디파크가 운영하는 스노우 월드, 초가집 풍경 재현, 당나귀 체험, 민물생태전시관, 향토음식점 등 놀거리와 볼거리, 먹거리 등을 한층 강화했다.
 
세계적인 겨울축제로 성장한 대한민국 대표축제 화천산천어축제도 지난 6일부터 23일간 축제를 벌인다. 축제는 메인 프로그램인 산천어 얼음낚시와 맨손잡기 체험을 비롯해 눈썰매, 봅슬레이, 세계최대 실내얼음조각광장, 창작 썰매 콘서트 등 60여 종의 프로그램으로 채워진다.
 
특히 '대한민국 창작 썰매 콘테스트'는 오는 20일에 열리며 참가자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담긴 썰매를 감상할 수 있다. 산천어등(燈) 2만7000개가 빛의 장관을 이루는 선등거리에선 매주 금·토요일 오후 6시부터 선등거리 페스티벌이 펼쳐진다. 이 시간에는 거리 퍼레이드와 무도회, DJ쇼, 버스킹 등 다양한 공연이 이어진다.
 
이어 오는 27일부터는 인제군 남면 빙어호에서 열리는 빙어축제가 개막을 앞두고 본격직인 준비에 나서고 있다.
 

한편, 2018평창동계올림픽은 다음달 9일부터 25일까지 강원도 평창, 강릉, 정선 등에서 펼쳐진다.
 


전자신문인터넷 윤민지 기자 (yunm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