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블록체인협회 준비위원회는 26일 오전 10시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창립기념회를 연다고 11일 밝혔다.

협회 준비위는 국내 가상화폐거래소 자율규제안을 마련했으며, 블록체인을 통한 새로운 가치 창출에 앞장서는 것이 목표다. 창립기념회 준비위원장은 진대제 전 정보통신부 장관이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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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대제 한국블록체인협회 창립기념회 준비위원장(전 정보통신부 장관)

협회 준비위는 이날 창립총회에서 협회장 및 자율규제위원장 등을 선출한다.

창립총회에 이어 국제 심포지엄도 열 계획이다. 발표는 모리 앤드 토모츠네 파트너 변호사가 '일본 암호화폐 시장의 규제 현황과 블록체인 기술 도입 사례'라는 주제로 발표할 예정이다. 국내 블록체인 도입 사례 발표도 이뤄진다.


협회 준비위 가입된 예비 회원사에는 빗썸, 코인원, 코빗, 업비트 등 국내 대형 가상화폐거래소와 더루프, 블로코, 세틀뱅크, 진앤현시큐리티 등 블록체인 기술 및 보안 업체 약 50개 회원사가 있다.


김명희 경제금융증권 기자 noprint@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