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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주공항 활주로가 제설작업으로 인해 약 1시간 동안 폐쇄됐다.

제주공항 활주로가 제설작업으로 인해 약 1시간 동안 폐쇄됐다.
 
제주공항에는 현재 1.5㎝의 눈이 쌓였으며, 앞으로 1∼2㎝의 눈이 더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8일부터 윈드시어(난기류) 특보와 강풍 특보가 내려졌으며, 3일째 전국에 이어진 폭설로 인해 항공편 운항에 차질이 빚어지고 있다.
 
한국공항공사 제주지역본부는 고속 송풍기 1대, 일체식 제설차량 4대, 제설자제 살포 차량 3대 등을 투입해 제설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그러나 눈이 계속 내리면서 제설작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관계자는 측은 "눈이 그치면 20∼30분이면 제설작업을 마칠 수 있지만, 현재 계속 눈이 내리고 있어 작업 시간이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어 "항공기 운항에 차질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현재 결항과 지연상황을 파악하고 있다. 탑승객들은 사전에 운항정보를 확인해달라"고 당부했다.

 
 


전자신문인터넷 윤민지 기자 (yunm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