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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웨이가 내달 미국에서 '메이트10 프로'를 출시한다.

화웨이가 플래그십 스마트폰 '메이트10 프로'를 내달 18일(현지시간) 미국 시장에 출시한다. 내달 4일부터 사전 예약을 시작한다. 베스트바이, 아마존, 마이크로소프트, 뉴에그, B&H 등에서 판매한다. 가격은 799달러다.

메이트10 프로는 AT&T, T모바일(T-Mobile), 크리켓(Cricket), 메트로PCS(MetroPCS), 심플모바일(Simple Mobile), 트랙폰(Tracfone) 등 GSM 네트워크를 지원, 원하는 통신사와 약정을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메이트10 프로는 6인치 QHD+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디스플레이를 탑재했고 라이카 듀얼카메라와 4000mAh 배터리 장착했다. 신경망 프로세싱 유닛(NPU)이 적용된 인공지능(AI) 스마트폰 칩셋 기린 970이 적용됐고 운용체계(OS)는 안드로이 8.0 버전이다. 색상은 △미드나이트 블루 △티타늄 그레이 △모카 브라운 세 가지다.

화웨이는 '메이트10 포르쉐 에디션'도 동시 출시한다. 포르쉐 특유의 디자인과 화웨이의 모바일 엔지니어링 전문성을 결합한 스마트폰이다. 가격은 1225달러로, 다이아몬드 블랙 색상으로 디자인한 것이 특징이다.


리처드 위(Richard Yu) 화웨이 최고경영자(CEO)는 “메이트10 프로는 미국 소비자가 필요로 하는 기능을 완벽히 갖춘 제품”이라고 자신했다.


최재필기자 jpchoi@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