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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로봇산업협회, 회장사 바뀐다…신현우 회장 연임 고사

발행일2018.01.09 17:00

한국로봇산업협회가 새로운 회장사를 찾는다. 현재 제6대 회장인 신현우 한화테크윈 대표가 연임을 고사했기 때문이다. 마침 한국산업진흥원장도 새로 뽑고 있는 상황이어서 국내 로봇업계에 새로운 리더십이 만들어질 전망이다.

Photo Image<한국로봇산업협회 CI>

8일 업계에 따르면 신현우 한화테크윈 대표는 최근 한국로봇산업협회장직 연임을 고사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국로봇산업협회장 임기는 2년으로 연임할 수 있다. 연임 회수 제한은 없다. 신 대표 임기는 올해 2월 말까지다.

한화테크윈은 2014년부터 회장사로 연임하고 있다. 2014년 2월 4대 회장으로 김철교 당시 삼성테크윈 대표가 선임됐다. 2015년 한화그룹이 삼성테크윈을 인수하면서 한화테크윈으로 사명을 변경한 뒤 2016년 2월 김철교 한화테크윈 대표가 정기총회를 거쳐 연임했다. 같은 해 11월 신현우 한화테크윈 대표가 선임되면서 한국로봇산업협회장직을 겸임했다. 신 대표의 회장 임기는 올해 2월 말까지다.

이에 따라 협회도 차기 회장사 선임 절차를 세우고 회장사 후보군을 모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협회는 다음달 말 개최하는 정기총회에서 차기 회장을 최종 선임한다. 이번에 선임되는 회장사는 3월부터 임기를 시작한다. 협회는 통상적으로 2월 정기총회를 개최해 신임 회장을 결정해왔다.

차기 회장사가 어디가 될지에 업계 관심이 쏠린다. 회장사가 된다는 것은 해당 기업의 사업전략에서 로봇 부문이 차지하는 비중과 향방을 가늠할 수 있는 지표가 되기 때문이다. 국내 로봇산업을 대표하는 수장인 만큼 산업계에서 차지하는 상징성도 크다.

실제 사례로 KT를 꼽을 수 있다. 협회는 2012년 2월 정기총회에서 3대 회장으로 서유열 당시 KT 사장을 임명했다. 통신사가 로봇산업협회장사가 된 배경이 이례적일 수 있지만, 당시 KT는 스마트 교육로봇 키봇 사업을 추진하고 있었다. 서 사장이 연임하지는 않았지만 대외적으로 KT가 로봇 사업에 역량을 투입한다는 인상을 심어주기에는 충분했다.

차기 회장사로 어느 기업이 나설지는 아직 미지수다. 지금까지 역대 회장직은 대기업 대표가 도맡아왔다. 역대 회장은 현대로템, 현대중공업, KT, 한화테크윈(삼성테크윈) 등에서 배출했다. 그러나 국내 중견·중소기업에서 회장사가 나올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회장사 후보군은 내달 윤곽을 드러낼 것으로 보인다.

한국로봇산업진흥원장 자리도 공석으로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최종 후보를 두고 인사검증하고 있다. 업계로서는 굵직한 인사 이슈가 연달아 이어지는 셈이다.

이에 대해 한국로봇산업협회는 “신임 회장을 선임하기 위한 정기총회 절차를 마련 중이며 차기 회장사 후보군도 물색할 예정”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이영호기자 youngtiger@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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