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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대표 박지원)은 16일 자사의 종합 콘텐츠 페스티벌 ‘네코제(넥슨 콘텐츠 축제, 이하 네코제)’ 참여 아티스트를 대상으로 창작 활동을 지원하는 ‘네코랩’을 진행했다.

이번 ‘네코랩’은 피규어 제작경력 14년의 김상현 작가와 은공예, 나무젓가락, 비누 등 여러 재료를 활용해 2차 창작물을 제작한 경험이 있는 유저 아티스트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행사 프로그램은 용산에 위치한 김상현 작가의 실제 작업 공간에 비치된 여러 작품들을 활용한 노하우 전수와 개별 작품 피드백, 질의응답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김상현 작가는 “서로 다른 취향을 가진 아티스트들과 한 자리에 모여 뜻 깊은 시간을 보냈다”며 “앞으로도 피규어 전문가를 꿈꾸는 많은 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멘토링 소감을 밝혔다.

올해 처음 선보인 ‘네코랩’은 지난 9월 이승훈 수퍼바이저의 ‘헐리우드에서 아티스트로 산다는 것은’을 주제로 진행된 특강을 시작으로, 10월 카카오프렌즈 캐릭터 디자이너 호조(권순호) 작가의 ‘캐릭터 콘텐츠 제작 요령’, 11월 신태훈 작가의 ‘창작자가 알아야 할 상식’ 등의 강연이 진행된 바 있다.

한편, 올해 네 번째로 열린 ‘네코제’는 ‘게임으로 놀 수 있는 모든 것’이라는 주제로 지난 12월 2일과 3일 양일간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살림터 2층 ‘크레아(CREA)’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개최됐다. ‘네코제’는 사전 등록을 신청한 3500명의 관람객을 포함해 약 1만 명의 관람객을 동원하며 성공적으로 막을 내렸다.


‘네코제’는 ‘넥슨콘텐츠축제(Nexon Contents Festival)’의 줄임말로 유저 아티스트들이 넥슨의 게임 IP를 소재로 제작한 2차 창작물을 직접 전시하고 판매할 수 있는 유저 참여형 페스티벌이다.


전자신문인터넷 소성렬기자 hisabisa@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