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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와 중국이 5세대(5G) 이동통신 융합분야(커넥티드카 등) 표준협력 양해각서를 교환했다.

이에 따라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와 중국통신표준협회(CCSA)는 5G 기술평가 및 자율주행차 통신 등 공통 관심 분야를 확인하고 양국 간 회의 참가는 물론 국제표준화 단체에서 협력을 확대하기로 합의했다.

5G 국제표준화 경쟁이 치열해지는 상황에서 5G 시대를 선도하기 위해 양국 표준화 기관이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교류를 강화해야 한다는 데 공감했다.

김광수 과기정통부 정보통신산업정책관은 “개별 국가가 5G 접속기술과 5G 기반 융합분야 국제 표준화에 선제 대응하는 게 한계가 있다”며 “5G 선도국 간 협력은 필수”라고 말했다. 이어 중국과 양해각서 교환은 5G 국제 표준화를 주도하는 양국의 글로벌 협력을 강화하고 양국 정보통신기술(ICT) 산업에 상호이익을 촉진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양국은 5G 융합기술 협력을 위한 전문가 교류회를 개최, 5G 기반으로 다른 산업 융합을 촉진하기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우리나라 5G포럼과중국 IMT2020PG은 자율주행차를 지원하는 차량사물통신(V2X)기술 현황을 공유하고 양국 공조를 통해 상호운용성을 확보하고 공동연구를 추진하기로 했다. 또 반기별로 전문가 교류회를 지속 개최하기로 합의했다.


안호천 통신방송 전문기자 hca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