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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전자가 차량운행일지솔루션 카택스를 스마트폰에 띄워 운행기록을 확인하고 있다.

카택스(대표 안재희)는 스마트폰 차량운행일지 솔루션 '카택스'를 출시한지 1년도 안돼 이용자가 10만명을 돌파했다고 12일 밝혔다.

'카택스'는 올해 연초에 출시된 스마트폰 전용 차량운행일지 애플리케이션(앱)이다. 위성항법장치(GPS)신호를 이용해 운행기록을 자동 작성한다. 운행기록은 언제든 국세청 운행기록부 양식과 동일하게 엑셀파일로 출력할 수 있다.

운행기록자기진단장치(OBD)를 비롯한 외부기기를 별도로 설치하지 않아도 시동만 걸면 암호화된 운행기록이 자동 작성된다.

작성된 운행기록은 실주행거리를 기반으로 유류비 정산, 영수증, 차량지출 등을 모두 포함해 간편하게 관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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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량운행일지 솔루션 카택스를 스마트폰에 띄운 모습.

'카택스'는 쉽고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데다 지난해 초 세법 개정으로 업무용 승용차의 경비 이용 한도가 1000만원 이하로 줄어들면서 이용자가 크게 늘었다. 해당 경비를 업무비로 인정받기 위해서는 운행일지를 꼭 작성해야 하기 때문이다.

카택스는 출시 1년이 채 못돼 최근 가입자 10만명을 돌파했다. 대기업을 비롯한 국내 3만5000개 기업이 사용하고 있다. 국내는 K통신사업자와 S물류사, J마트 등 글로벌 기업 전사 직원이 사용하고 있다. 국내 스마트폰 차량운행일지서비스 시장의 95%를 장악했다.

카택스는 최근 자동배차 기능과 차량 실시간 관제 기능을 추가한 '카택스TMS'도 출시했다. 별도 부가기기 구매가 필요없기때문에 물류기업과 소규모 사업장으로부터 도입문의가 쇄도하고 있다.

안재희 대표는 “카택스는 쉽고 간편한 차량운행 관리 솔루션으로 K통신사, S물류사, J마트 등 대기업 직원들이 모두 사용할 정도로 인기가 높다”면서 “내년에는 신제품 출시를 발판으로 매출 규모를 올해보다 4배 성장한 20억원으로 늘려잡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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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 기반 차량운행일지솔루션 카택스가 국내 스마트폰용 차량운행일지 시장을 장악했다.

대구=정재훈기자 jh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