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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는 지역 애니메이션 전문기업 스튜디오 버튼이 제작한 '강철소방대 파이어로보' 장면.

광주시는 지역 애니메이션 전문기업 스튜디오더블유바바(대표 이홍주)의 '매직어드벤처'와 스튜디오버튼(대표 김호락)의 '강철소방대 파이어로보'가 최근 열린 '2017 대한민국 콘텐츠 대상'에서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을 수상했다고 7일 밝혔다.

스튜디오더블유바바는 컴퓨터그래픽(CG)활용 프로젝트 제작지원을 통해 광주에 유치한 기업이다. 스튜디오 버튼은 '문화콘텐츠 기획창작스튜디오사업'을 통해 창업했다.

스튜디오더블유바바는 홍당무(대표 강호양)와 공동으로 TV시리즈 애니메이션 '매직어드벤처'를 제작했다. 이 작품은 현재 KBS 1TV를 비롯해 MBN, 투니버스, KBS키즈, 애니원 등 다양한 채널에서 방송되고 있다.

스튜디오버튼의 '강철소방대 파이어로보'는 광주시가 파일럿 제작을 지원했다. EBS, 스튜디오 버튼, 영실업이 공동 제작한 작품으로 제작 초기부터 화제를 모았다.


신현대 광주시 문화산업과장은 “이번 수상은 광주가 문화콘텐츠산업의 도시로 충분한 입지를 다졌다는 것을 보여줬다”며 “지역 문화콘텐츠산업이 전국으로, 전 세계로 도약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광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