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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메카로' 홈페이지 캡쳐

메카로의 주식 매매거래가 오늘(6일)부터 시작된다.
 
메카로는 지난 2000년 설립된 반도체 장비 부품 및 화학 소재 전문 기업으로, 주요 제품은 전구체와 히터블록이다.
 
전구체는 반도체 제조 공정 중 박막 증착에 사용되는 화학물질이고 히터블록은 실리콘 웨이퍼(반도체 원료)에 열에너지를 균일하게 공급하는 부품이다. 전체 매출액의 80%는 전구체 사업, 나머지는 히터블록에서 발생하고 있다.
 
지난 2006년 35억원에 불과하던 메카로의 매출규모는 지난해에는 481억원을 기록하며 10년새 14배 가량 성장했다.
 
메카로는 올해 들어 지난 3.4분기까지 757억원의 매출액을 달성하면서 지난해 전체 매출규모를 넘어섰다.
 
매출 비중은 지난해 실적을 기준으로 국내 매출이 82%, 해외 매출 18% 수준이다. 해외시장에서 가장 큰 매출 비중을 차지하는 국가는 중국(55%), 대만(17%) 등이다.
 

한편, 메카로의 공모가는 희망 범위 상단(3만원)을 넘어선 3만3000원으로 결정됐고 공모주 청약에서는 664.6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전자신문인터넷 윤민지 기자 (yunm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