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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갤럭시폰, 손금으로 잃어버린 암호 찾는다”

발행일2017.12.03 14:04
Photo Image<미국 정보기술(IT) 전문매체 샘모바일은 삼성전자가 세계지식재산권기구(WIPO)를 통해 '사용자 생체 정보를 이용하는 전자 디바이스에 관한 특허'를 정식 출원했다고 보도했다.>

삼성전자가 내년 선보이는 갤럭시 시리즈 스마트폰에 이용자 손금으로 잃어버린 암호를 찾는 기능이 처음 적용될 전망이다.

미국 정보기술(IT) 전문매체 샘모바일은 삼성전자가 세계지식재산권기구(WIPO)를 통해 '사용자 생체 정보를 이용하는 전자 디바이스에 관한 특허'를 정식 출원했다고 보도했다.

삼성전자는 특허 문서에서 “생체인식은 개인마다 다른 지문, 음성, 얼굴, 홍채, 땀샘구조, 혈관 등 정보를 추출, 정보화하는 인증방식”이라며 “도용·복제에 이용될 수 없을 뿐 아니라, 변경·분실 위험성이 적어 보안 분야에서 활용도가 뛰어나다”고 기술 개발 배경을 설명했다.

특허는 이용자가 스마트폰 암호를 기억하지 못할 때, 저장해 둔 손금을 바탕으로 암호를 찾아낸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후면카메라로 손금을 촬영, 저장해 둔 손금과 동일하다는 것이 확인되면 암호를 스마트폰에 띄워주는 방식이다. 암호를 찾기 위한 '힌트'로 활용 가능한 것이다.

삼성전자는 스마트폰 이용자가 암호를 기억하지 못할 때, △어머니의 성함은 무엇입니까? △어느 초등학교를 졸업했습니까? 등과 같은 힌트를 푸는 방식으로 암호를 알려줬다. 이번 특허는 힌트를 생체인식으로 대체, 개인정보보호를 강화하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외신은 삼성전자가 손금 생체인식을 '스마트폰 잠금해제' 용도로 활용하진 않는다고 소개했다. 앞서 삼성전자는 △홍채 △지문 △패턴 △암호 등 네 가지 잠금해제 기능을 적용했다. 홍채, 지문 등 생체인식보다 보안성이 얼마나 우수한 지에 대한 구체적인 검증을 완료하지 않았기 때문인 것으로 해석된다.

샘모바일은 “삼성전자는 3차원(3D) 얼굴인식 기술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면서 “손금인식 기술 진화에는 큰 노력을 기울이지 않을 수 있다”고 예상했다.

최재필기자 jpchoi@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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