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화폐 비트코인 가격이 1만1000달러로 치솟으면서 가상화폐 거래소인 '코인 베이스' 서버가 1일 오후 다운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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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비스 활용이 중지된 것은 이번 주 들어서만 두 번째다.

이날 오후 1시 10분(미 태평양 시간)께 코인 베이스 측은 사이트의 유지 관리를 위해 서비스를 중단한다고 밝혔다. 이 작업은 1시간 정도 진행될 것으로 알려졌다.

비즈니스 인사이더는 “이번 주 비트코인 가격이 9천200∼1만1400달러 사이에서 격렬하게 변동하면서 코인 베이스의 주요 시스템이 중단됐다”고 전했다.

이날 비트코인은 9천999.65달러에 거래가 시작돼 서비스 중단 시간대에는 9%가 오른 1만900달러에 거래되고 있었다.


지난 29일에도 코인 베이스 사이트는 거의 만 하루 동안 서비스를 중단한 바 있다.


조성묵기자 csmoo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