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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진 기획재정부 2차관.

김용진 기획재정부 2차관은 22일 “한정된 재원을 저성장·양극화 등 우리 경제 구조적 문제 해결에 효율적으로 활용하기 위해서는 지출구조 혁신이 필수”라고 말했다.

김 차관은 이날 지출구조 개혁단 2차 회의에서 이렇게 말하고 각 부처의 적극적 협조를 주문했다.

김 차관은 “지출구조 혁신과제에 대한 문제인식, 해결방향에는 공감대가 형성돼 있지만 세부 추진방안은 관계 부처 간 이견이 있을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각 부처가 열린 마음을 갖고 개별 부처 입장에서 벗어나 국민의 시각에서 세부 추진방안을 검토해달라”고 덧붙였다.

지출구조 개혁단은 기재부 2차관 주재로 관계부처 기조실장이 참여한다. 지출구조 혁신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지난 9월 1차 회의를 개최한 후 실무회의를 지속하고 있다.


정부는 22~23일 회의 이후에도 관계 부처간 협의를 이어간다. 공개토론회, 전문가 간담회, 현장방문 등을 거쳐 연말까지 지출구조 혁신방안을 확정, 2019년 예산안에 반영할 방침이다.


유선일 경제정책 기자 ysi@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