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계산업진흥회(회장 정지택)는 23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제7회 CAE 컨퍼런스 2017' 행사를 연다고 밝혔다.
'디지털 트윈과 4차 산업혁명'이라는 주제로 개최하는 컨퍼런스에는 CAE(Computer Aided Engineering) 관련 산학연 관계자 300여명이 참석한다. 제조혁신을 위한 CAE기술 역할과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컨퍼런스는 CAE와 시뮬레이션 기술을 직접 적용하는 제조업체의 생생한 현장경험과 더불어 글로벌 선도기업 최신 기술동향을 접할 수 있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박종찬 현대차 연구위원의 “4차 산업혁명 시대 자동차 개발 방향과 CAE 역할”이라는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최동훈 한양대 교수의 “인공지능을 통한 데이터 드라이븐 디자인 도약” 강연이 이어진다.
이후 주영섭 고려대 석좌교수(전 중소기업청장)의 “4차 산업혁명과 중소기업 혁신”, 장한기 두산인프라코어 기술원장의 “건설장비 작업 시뮬레이션 적용사례”, 정운영 한국HP 상무의 “CAE와 VR을 위한 최적 워크스테이션” 강연이 마련된다.
오후에는 '구조와 사례'솔루션,신기술' 등 2개 부문으로 트랙이 구성돼 CAE 관련 이론과 기술 연구 사례, 산업현장에서 CAE 적용사례 등을 공유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한국기계산업진흥회 관계자는 “CAE기술을 넘어 디지털 트윈으로 진화하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대응해 컨설팅, 인재 개발, 정보지원 등으로 제조업계 스마트팩토리 구축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소라기자 srpark@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