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자동차 업체 혼다가 미니밴 오딧세이 90만대를 리콜한다.

미국 AP통신 등 주요 매체는 혼다가 좌석 결함이 발견된 오딧세이를 리콜하기로 결정했다고 1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리콜 대상은 2011~2017년 출시돼 미국에서 판매한 차량이다. 해당 모델은 차량 두 번째 열 좌석이 제대로 고정되지 않으면 브레이커 작동 시 앞으로 접히는 현상이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까지 이 같은 문제 때문에 46건의 경미한 부상 사례가 신고된 것으로 전해졌다.

혼다는 다음 달 말부터 리콜 대상 고객들에게 이메일로 통보할 예정이다. 현재 홈페이지에 리콜에 앞서 좌석을 제대로 고정하는 설명서를 공개한 상태다.

Photo Image

윤희석 유통 전문기자 pione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