맘껏드림은 경력단절여성을 위한 일자리매칭플랫폼을 운영하는 업체다. 20~40대 여성이 가진 재능을 필요로 하는 기업 또는 기관과 연결해 여성의 경제활동을 장려하고 자아실현을 이룰 수 있도록 돕는 경력단절 해소 플랫폼이다.

Photo Image

맘껏드림은 육아와 가사 등으로 풀타임 근무가 어렵거나 출퇴근, 육체 근로가 어려운 구직자와 파트타임이 필요한 기업을 연결시켜 준다. 재택근무가 가능하거나 여성 우대 일자리 정보만을 모아 일과 가정이 양립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목표다.

지역별로 일자리를 분류해 여성이 쉽게 자신에게 맞는 일자리를 찾을 수 있도록 한 것이 맘껏드림의 특징이다. 재택근무를 위한 별도 카테고리를 통해 출퇴근이 어려운 여성에게 맞는 일자리를 찾아주기도 한다.

지난 3월 시작한 맘껏드림 이용자는 약 1만여명에 이른다. 하루 이용자 수도 400명 수준이다. 학원교사, 미술강사, 재무 및 회계관리원 등 등록된 직종도 다양하다.

맘껏드리머라는 메뉴를 도입해 신청자의 지역과 직종에 맞는 일자리를 추천해 주는 등 서비스 영역을 꾸준히 확대해 나가고 있다.

맘껏드림은 지난 3월 부산 벡스코 베이비페어 입점을 시작으로 사업을 본격 개시했다. 이후 벤처기업 인증부터 여성가족부 선정 여성친화적기업 우수모델에 선정되는 등 가능성을 키워나가고 있다.

김현지 대표는 우선 맘껏드림 여성친화적 브랜드 가치를 키운 이후 유아용품 등 여성 관련 용품을 취급하는 기업과 협력하며 수익을 창출해 나갈 계획이다.

김 대표는 “전국의 20~30대 여성과 엄마들에게 맘껏드림 서비스를 알려나가겠다”며 “모든 여성이 상부상조하며 서비스를 넓혀나갈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목표”라고 전했다.

Photo Image

◇김삼문 K-ICT창업멘토링센터 멘토

두 아이를 키우는 엄마의 창업가정신은 글로벌기업에 도전하기에 충분하다.

현재에 처한 여성이 직면한 사회적 문제보다는 사회적 인식에 도전하는 경력단절 플랫폼 회사가 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여성들이 지속가능한 사회에 마음껏 지능정보사회의 공간을 이용 할 수 있도록 이끌어내는 경영목표가 필요하다.


그리고 다양한 재능과 잠재력을 소유한 고객들 가치에 경력단절여성에 대한 원스톱 평가시스템, 매칭형태, 서비스 가치 등 온오프라인(O2O)활동 자원을 축적하고 고객관계성에 집중해 사업을 확대해 나가도록 멘토링하고 있다.


유근일기자 ryuryu@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