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 부인 김정숙 여사가 '유쾌한 정숙씨'라는 애칭과 어울리게 평창동계올림픽 홍보에 남다른 춤 솜씨로 눈길을 끌었다.

김정숙 여사는 14일(현지시각) 저녁 필리핀 마카티 샹그릴라 호텔에서 열린 동포간담회에 참석, 필리핀 현지 활동 개그맨이자 평창홍보대사로 위촉된 라이언방이 강남스타일을 개사해 평창 스타일 부르자 '말춤'을 췄다.


옆에 있던 문 대통령은 이러한 김정숙 여사의 흥을 돋구기 위해 열심히 박수로 보답했다. 김정숙 여사가 말춤을 추는 모습이 담긴 동영상은 이날 화제가 됐다.


성현희 청와대/정책 전문기자 sungh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