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김동욱 NHN엔터테인먼트 이사를 서비스플랫폼 FD 담당 상무로 영입했다.

Photo Image

LG전자는 14일 분기보고서를 통해 김동욱 상무를 새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김 상무는 CEO(최고경영자) 직속조직 클라우드센터 산하 서비스플랫폼 담당으로 13일부터 출근했으며, O2O(온라인·오프라인 연계) 사업을 추진할 것으로 알려졌다.

NHN엔터테인먼트에서는 페이코사업본부장을 맡아 페이코 전용 근거리무선통신(NFC) 단말기 '동글'을 보급하는 데 앞장섰다.

향후 최성호 클라우드센터장 전무 밑에서 가전 제품이나 스마트폰에 접목할 수 있는 신규 서비스를 개발할 것으로 전망된다.

최성호 전무 역시 네이버 출신으로, 2012년 네이버에서 이직했다. 최 전무와 김 상무 두 사람은 네이버 검색본부와 서비스본부에서 일한 적이 있다.


김 상무는 KAIST에서 석·박사 과정을 마친 뒤 새롬기술, 삼성SDS, 네이버에서 근무했다.


함지현기자 goha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