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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우수 핀테크 기술력 보유한 오일익스프레스에 중국 투자유치 및 시장진출 가속화

CHC 파트너스는 지난 9일, 사드 문제로 침체 됐던 한·중 경제교류의 첫 신호탄으로 BM 인텔리전스 그룹과 전략적인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중국의 BM 인텔리전스 그룹은 1995년에 홍콩에 설립된 그룹으로 상하이, 심천 등 중국내 200개 지역을 비롯해 캐나다, 일본, 싱가폴, 호주 등에 해외지사를 둔 글로벌 기업이다. 2001년 중화권 최초로 금융 및 경제 컨설턴트 분야에서 상장한 BM 인텔리전스 그룹은 중국 최대의 증권 추천인 중 하나이며, 아시아 4대 보증 자문기구이기도 하다. 또한 BM 인텔리전스 그룹은 주요 자회사로 BMI창투, BMI자산운용, BMI비즈니스컨설턴트 등을 보유하고 있고, 금융지원 및 경영자문, 마케팅, 상장까지 토탈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대중국 IPO에 가장 경쟁력이 있는 그룹이다.

이번 협약식에 참여한 BM 인텔리전스 그룹의 등소성(鄧小星) 부회장은 “앞으로 CHC파트너스와의 합작을 통해 중한펀드설립 및 한국의 우수 기업이 중국에 원활히 진출할 수 있도록 시장진출전략 및 투자를 지원하고, 지원한 기업의 중국내 성공 및 세계화를 목표로 중한 우의의 발전에 공헌과 더불어 개방형 세계경제에 적합한 노력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CHC 파트너스는 2016년 7월 중국을 대표하는 중신그룹(CITIC Group) 산하의 우수 금융기관인 중신신탁의 투자 업무 대리사로 약정을 체결, 중국 진출에 적합한 프로젝트에 대한 투자업무를 중신신탁과 연계시키고 있다. 이와 더불어 중국시장 진출을 희망하는 우수 프로젝트는 중신그룹과 진행하는 업무를 병행하고 있으며, 중국 최대의 사모펀드운용사인 인벤티스의 양궈핑 총재가 수석고문을 맡고 있다.


씨에이치씨 파트너스 조경희 대표는 “양국 관계가 회복세를 보이는 가운데, 한국의 우수기업이 중국시장에 진출하기 위해서는 투자 및 현지화에 맞는 사업구상이 필요하기 때문에 BM 인텔리전스 그룹처럼 투자와 시장진출을 전략적으로 전개 할 수 파트너와의 제휴가 큰 의미가 있다”며 “주요 파트너사인 중신그룹, 인벤티스와 더불어 한국의 우수기업이 중국 시장에 진출하여 성공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 BM인텔리전스와 네트워킹 플랫폼을 구축한 이후 중국 진출을 희망하는 1호 사업으로 한국의 핀테크 기업인 에너지세븐의 오일익스프레스 사업을 선정해 구체적인 업무 협약이 이루어져 좋은 결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 된다”고 말했다.


전자신문인터넷 소성렬기자 hisabisa@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