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자정보통신산업진흥회(KEA)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14일 제주도에서 '방송장비 구축·운영 설명회'를 개최했다.

Photo Image
한국전자정보통신산업진흥회가 14일 제주도에서 개최한 '방송장비 구축운영 설명회'에서 참석자가 토론하고 있다.

행사는 제주도를 비롯한 방송장비 산업업계 전반의 시스템 구축과 운영 문제점을 공유하고 시스템 구축에 필요한 최적 솔루션을 제시한다는 취지로 열렸다.

채해수 고려사이버대학교 교수는 '방송장비 구축의 문제점 해결 길라잡이'를 주제로 방송장비 설계용역 계획부터, 발주, 선정, 계약 요령까지의 절차를 강연했다. 원충호 한국정보통신기술사회 기술사는 '방송장비 운영의 문제점과 개선방안'을 발표했다.

KEA 방송장비산업센터는 공공기관이 방송음향장비를 설치하고 운영할 때 비효율과 낭비를 줄이기 위해, 과기정통부, 전문가와 '공공기관 방송장비 시스템 구축〃운영 지침'을 마련했다. 방송장비 전문가 풀(Pool)을 통한 컨설팅 등 지원을 지속할 방침이다.


양준규 KEA 방송장비산업센터 센터장은 “이번 설명회를 통해 제주도 내 방송장비산업 전문가나 관계자가 유익한 정보를 교류하고 건물 내 방송장비 운영을 효율화시키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지성기자 jisu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