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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랍어 한의학 개설서

한국한의학연구원(원장 직무대행 권오민)은 한의학 세계화의 일환으로 한의학 이론 및 치료법, 의료서비스 시스템 등을 아랍어로 소개하는 '아랍어 한의학 개설서'를 발간했다고 14일 밝혔다.

아랍어 한의학 개설서는 총 5개 장, 170여 페이지로 이뤄져 있다. 한의학 이론과 침, 뜸, 기공, 추나요법 등 다양한 한의학 치료법을 소개한다.

한의학연은 현재 다양한 언어로 한의학 정보를 번역해 제공하는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2007년에는 영어, 2011년에는 스페인어 개설서를 발간했다. 2014년에는 러시아어, 2016년에는 터키어 서적을 발간했다.


권오민 원장 직무대행은 “이번 아랍어 개설서는 한의사들이 아랍권 국가에 진출하는데 기여하길 바란다”면서 “한의학과 우리나라 문화를 알리는데도 일조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대전=김영준기자 kyj85@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