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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의회 의장 "영국, '이혼합의금'으로 600억유로 내야"

발행일2017.11.14 10:58

안토니오 타이아니 유럽의회 의장은 영국이 유럽연합(EU)를 떠나면서 이른바 '이혼합의금'으로 최소한 600억유로(약 78조4000억원)를 내놓아야 한다고 말했다.

타이아니 의장은 13일(현지시간) 보도된 독일 신문 푼케와 인터뷰에서 영국이EU 재정기여금으로 얼마를 지급해야 하느냐는 질문에 “내 견해로는 최소 600억유로는 돼야 한다”고 답했다고 영국 언론이 전했다.

Photo Image<ⓒ게티이미지>

그는 “만일 EU가 그 이하 금액을 받아들이게 되면 유럽 시민들이 그 차액을 메워야 한다. 독일과 이탈리아, 스페인, 네덜란드 국민이 영국이 치러야 할 돈을 왜 대신 내야 하는가?”라고 반문했다.

EU 고위 관계자가 영국과 EU 간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 탈퇴) 협상에서 최대쟁점인 이혼합의금 수치를 공개적으로 언급한 적은 이번이 처음이다.

양측은 이혼합의금 쟁점과 관련해 세부항목들을 놓고 영국이 책임질 항목인지 여부와 책임질 금액은 얼마인지를 하나씩 따지는 방식으로 협상을 진행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명희 경제금융증권 기자 noprint@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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