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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 이미지 ⓒ게티이미지뱅크

삼성전자가 내년 초 4인치대 프리미엄 스마트폰을 출시할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됐다.

미국 투자전문 매체 벨류워크(Valuewalk)는 익명의 소식통으로부터 삼성전자가 갤럭시S9 미니 생산을 준비중인 사실을 확인했다고 보도했다.

삼성전자가 내년 3월 갤럭시S9·갤럭시S9 플러스를 발표하면서 화면이 작은 갤럭시S9 미니 버전을 추가로 선보일 것이라는 것이다. 갤럭시S9 미니는 양면 엣지(곡면) 디자인을 적용, 화면 크기가 5인치 미만인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출시 시점에서 제품명이 변경될 수 있다고 외신은 전했다.

갤럭시S7, 갤럭시S8 출시 이전에도 미니 버전이 출시될 거란 소문이 무성했지만 실제 출시로 이어지지는 않았기 때문에 '갤럭시S9 미니' 버전이 등장할 지는 미지수다. 다만,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에서 아이폰SE 이후로 4인치대 모델이 나오지 않고 있어, 삼성전자가 틈새시장을 공략하기 위한 전략적 판단하에 '갤럭시S9 미니'를 출시할 가능성은 충분하다.

소셜미디어 커뮤니티 레딧(Reddit)에는 갤럭시S9 미니와 관련된 게시글이 8000여개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외신은 삼성전자가 갤럭시S9 시리즈를 조기 출시할 가능성이 있다고 예측했다. 예년보다 한 달 앞선 1~2달 앞선 2월이 유력하다고 덧붙였다.


최재필기자 jpchoi@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