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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심병원 장기자랑 논란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성심병원은 최근 간호사들에 대한 ‘임금체불’으로도 논란을 샀던 사실이 재조명 되고 있다.
 
성심병원이 장기자랑 사건으로 논란을 사자 해당 병원 측 간호사들은 커뮤니티 사이트에 선정 장기자랑 강요뿐만 아니라 현재 성심병원의 문제 등 다양한 문제를 제기하고 있다.
 
간호사들을 분노케 한 것은 바로 임금체불 논란이다. 최근 국회 국정감사에서는 한림대 강동성심병원이 200억 원대 임금체불을 했다는 의혹이 제기하기도 했다.
 
당시 JTBC 보도에 따르면 해당 병원 측은 직원들에게 '직원 조회' 등을 이유로 근로 계약서상 출근 시간보다 1시간 일찍 출근하도록 지시했다. 이 부분에 대해 병원은 추가 수당을 지급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신고를 받고 수사에 착수한 노동부에 따르면 지난 2014년부터 체불한 임금이 240억원에 달했다. 이 같은 피해를 입은 전·현직 직원은 1천여 명에 육박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병원 측은 "출퇴근 시간을 기록하는 시스템이 없어서 생긴 문제"라며 "시간 외 수당 미지급금도 62억원 정도로 이 부분은 이미 지급을 완료했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노동부 측은 해당 병원의 임금 체불 관련 조사와 더불어 장기자랑 강요에 대해서도 함께 조사하겠다고 밝혔다.




 전자신문인터넷 이희진 기자 (leehj@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