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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틀그라운드 개발자가 전하는 성공 비결

발행일2017.11.12 18:00
Photo Image<최준혁 펍지주식회사 기획팀장이 10일 열린 '이달의 우수게임' 시상식에서 베틀그라운드 개발 스토리를 전했다.(사진=전자신문DB)>

“배틀그라운드는 글로벌 개발자 간 협업을 통해 탄생했다.”

올해 세계 최고 흥행작 '배틀그라운드'의 개발사 펍지의 최준혁 기획팀장은 10일 열린 '이달의 우수게임' 하반기 결산 시상식에서 배틀그라운드 성공 비결을 이같이 밝혔다.

최 팀장은 “블루홀은 개발자 리더십을 존중하는 개발환경이 갖춰졌다”면서 “세계 12개국 개발자가 모인 글로벌 협업 프로젝트로 배틀그라운드가 탄생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협업 프로젝트는 외국 개발자가 직접 한국에 오거나 온라인 원격 영상회의 방식으로 이뤄졌다”고 개발 뒷이야기를 전했다.

펍지는 블루홀 100% 자회사다. 펍지가 개발한 배틀그라운드는 이용자 1000명이 동시에 참여해 고립된 섬을 무대로 곳곳에 마련된 무기와 탈것을 이용해 생존경쟁을 펼치는 배틀로얄 형태 PC온라인 게임이다. 올해 3월 출시됐다. 글로벌 동시접속 250만 달성, 판매량 2000만장 돌파 등 신기록을 쏟아내고 있다.

최 팀장은 “대규모 예산 투입 없이 글로벌·로컬 스트리밍 플랫폼 활용한 뷰어쉽 중심 마케팅 전략이 먹혔다”면서 “글로벌 게임 유통 플랫폼 '스팀'에 출시한 점도 세계시장으로 뻗어나가는 데 주효했다”고 평가했다.

배틀그라운드 개발팀 문화에 대해서는 “최소 기능 제품을 출시해 사용자 반응을 반영한다”면서 “개발 기간 가운데 20%를 테스트에 할애했다”고 말했다.

정식 출시에 앞서 추진 계획도 전했다. 그는 “공정성과 안정성을 잡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최적화 작업과 함께 핵 대응에 전력을 쏟고 있다”고 소개했다. “방송, e스포츠 가능성에도 신경을 쓰는 중”이라고 덧붙였다.

이달의 우수게임은 문화체육관광부, 네이버, 전자신문, 더게임스가 공동 주최하고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주관하는 행사다. 이날 하반기 결산 시상식이 개최됐다.

배틀크라운드를 포함해 '두브레인', '마이오아시스', '루티에 RPG 클리커', '디제이맥스 리스펙트', '모탈블리츠 PSVR', '아츄, 감기걸린물고기', '로그하츠' 등 8개 수상작이 대상을 받았다.

최 팀장은 개발사를 대표해 '배틀그라운드 개발 이야기'를 주제로 강연했다. 수상작 개발사가 패널로 참가하는 토크콘서트도 펼쳐졌다.

올해 이달의 우수게임 수상작은 2017년 '대한민국 게임대상' 후보로 자동 등록된다. 홍보영상 제작지원, 게임 전문매체와 커뮤니티 등 다양한 혜택이 돌아간다.

최종희기자 choijh@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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