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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갑 한국지멘스 “스마트팩토리로 에너지 20% 절감, 개방형 표준 중요”

인더스트리4.0 2017 제 2 기조 강연

발행일2017.11.10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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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전자신문,전자신문인터넷 주최로 서울 잠실 한국광고문화회관에서 열린 ‘인더스트리4.0 2017’ 행사에는 300명의 청중이 막 시작된 4차산업혁명시대의 스마트팩토리(스마트공장)의 현재와 미래상을 다양한 각도에서 살펴보고 공유했다. 참관객들은 마지막 시간까지 자리를 뜨지 않고 강연을 지켜 보는 등 인더스트리4.0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드러냈다. 김종갑 한국 지멘스(주) 회장의 ‘디지털 변환의 추세와 전망-지멘스 사례를 중심으로’란 주제의 강연 내용을 소개한다. 그는 오픈클라우드기반 운영체제(OS)의 중요성, 즉 스마트팩토리클라우드팩지멘스와 타사제품 연결을 위한 개방형 표준의 중요성, 그리고 산업계의 요구사항을 반영한 스마트팩토리 구축을 강조했다.

Photo Image<김종갑 한국지멘스 회장이 9일 전자신문,전자신문인터넷 주최로 서울 잠실 한국광고문화회관에서 열린 '인더스트리4.0 2017'컨퍼런스에서 기조 강연을 하고 있다. 사진=이재구기자>

디지털제조의 효과는 생산성,품질,유연성,에너지 효율성 향상으로 요약된다.

전세계에 비슷한 스마트팩토리 표준 4000~5000개가 있다. 지멘스와 타사제품 연결을 위한 개방형 표준으로 오픈클라우드 기반의 OS가 있다. 하지만 그게 다가 아니다. 애플리케이션이 필요하다. 하지만 산업계의 요구사항이 제각기 다르다. 따라서 스마트팩토리 구축에는 굉장히 종합적 접근이 필요하다. 스마트팩토리 구축을 위해서는 제조업 노하우를 알고 들어와야 한다.

4차산업혁명에서의 인더스트리4.0에서 중요시 되는 측면 가운데 사람들이 놓치고 있는 부분 가운데 하나가 에너지절감 효과다. 지멘스는 디지털공장 구축을 통해 공장의 에너지 20% 정도를 절감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

지멘스는 스마트팩토리는 물론 제품을 가상으로 설계 및 구축해 시뮬레이션해 보고 현실의 공장과 연계시켜 주는 가상 시뮬레이션SW인 ‘디지털트윈(Digital twin)’기술을 갖고 있다.

디지털트윈으로 설계된 화성 탐사 로봇 ‘큐리오시티’는 8000번의 시뮬레이션을 거친 후 제작돼 화성에서 돌아다니고 있다. 이태리 자동차 회사 마세라티는 디지털트윈을 적용한 결과 2년 걸리던 디자인에서 생산까지의 과정을 단 2개월로 줄인 성과를 낸 바 있다.

스마트팩토리의 보안과 관련, 블록체인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 현재 금융권을 중심으로 사용되고 있는 블록체인 기술이 결국은 산업현장의 보안을 위해서도 사용될 것이다.

4차산업혁명 시대의 과제로는 기초과학 및 원천기술과 디지털 간 연계, 조립 대기업과 중소 부품소재 기업간 연계 및 협력, 디지털 추세에 대비하는 인력 양성과 평생교육 체계(노동계와의 공감대 형성), 국제표준협력을 통한 대외진출 여건 조성, 규제개혁, 재정/세제 지원 같은 생태계 조성 노력 등을 꼽을 수 있다.

이재구기자 jkle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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