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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진일 포시에스 각자대표, "두 자릿수 성장 목표"

발행일2017.11.09 14:57

“내년 결산까지 두 자릿수 성장이 목표입니다.”

9일 포시에스 임시 주주총회에서 선임된 문진일 포시에스 각자대표가 내세운 첫 목표다. 성장세가 둔화된 포시에스에 활력을 불어넣겠다는 의지다. 해외 진출도 안정적인 국내 매출이 뒷받침돼야 가능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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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표는 목표 달성을 자신했다.

문 대표는 삼성SDS, LG텔레콤, 한솔텔레콤 등을 거쳐 티맥스소프트와 대보정보통신 대표를 역임한 정보기술(IT) 전문가다. 30년 이상 IT분야 전문 영업통으로 잔뼈가 굵었다. 포시에스가 문 대표를 선택한 이유다. 포시에스는 문 대표 영입을 계기로 영업력 강화를 비롯해 신규사업 발굴로 경쟁력 강화와 신성장동력 발굴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는다는 구상이다.

문 대표는 “포시에스는 기본이 충실한 기업”이라면서 “우수한 기술력으로 잘 만든 제품이 경쟁력”이라고 말했다. 물건이 좋으니 팔기 쉽다는 얘기다.

주력 제품은 '오즈 리포트'와 '오즈 이폼'이다. 두 제품 모두 시장점유율 1위다. 포시에스는 몰라도 오즈 시리즈는 안다.

문 대표는 “오즈라는 강력한 브랜드를 갖고 있으면서 매출 성장세가 둔화되는 시기에 접어들었다”면서 “끌어올릴 여지는 충분하다”고 자신했다. 매출 신장과 신성장 동력 발굴이 본인 역할이라고 설명했다.

문 대표는 시장 포화상태인 리포트 솔루션보다 이폼에 주력할 계획이다. 특히 금융과 공공 부문을 타깃으로 삼았다. 금융 부문에서도 포시에스가 1위지만 공격적 영업으로 시장 선도기업 지위를 다지기로 했다. 영업 전선에도 직접 뛰어든다. 물 들어올 때 노를 젓는다는 전략이다.

문 대표는 “고객을 적극적으로 찾아가는 강한 영업이 필요할 때”라면서 “직원들이 정직과 열정만 더해주면 그간 쌓은 노하우와 네트워크를 물려줄 것”이라고 말했다.

각자대표 체제도 강한 영업에 도움이 된다.

각자대표는 모든 사항을 일일이 합의해야 하는 공동대표와 달리 의사결정이 신속하다. 영업 관련 모든 권한을 즉시 행사할 수 있다. 시장 변화에 따른 즉각 대응이 가능하다. 물론 책임도 져야 하지만 시시각각 변하는 시장에서는 분명 장점이 많다.

각자대표를 갖추면서 박미경 대표는 경영전략 수립, 기술개발, 국내외 마케팅과 해외 영업 등을 총괄한다. 조종민 대표는 회장으로 취임, 전체적인 업무를 조율한다.

문 대표는 “포시에스는 기본기가 잘 갖춰져 있기에 부족한 부분만 보완하면 재도약이 가능하다”면서 “회사를 키우는 역할인 만큼 남들이 할 수 없는 일을 하겠다”고 말했다.

유창선 성장기업부 기자 yuda@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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