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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 기업 STM방위기술공업(이하 STM)은 신형 군용 무인기 양산에 들어갔으며 터키군에 공급될 예정이라고 아나돌루통신이 2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터키군의 신형 군용 무인기는 '가미가제 드론'이라는 별명으로 올해 5월 이스탄불에서 열린 제13회 국제방위산업전시회(IDEF)에서 일반에 공개됐다. 터키 방산기업이 자체 기술로 개발했다. 감시 기능을 하는 인공지능의 지원으로, 고도로 정밀한 공습과 조준 타격 능력을 갖췄다.

자동 비행과 수동 조종 모두 가능하다. 가미가제 모델 가운데 '알파구'라는 이름의 공격용 드론은 전폭기에서 이륙해 45초 만에 작동을 시작할 수 있다.


감시용 '토간' 모델은 인공지능을 이용해 고품질 이미지를 확보할 수 있는 드론으로, 알파구 등 공격 무인기의 정확도를 높일 수 있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최호 산업정책부기자 snoop@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