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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1위 반도체 파운드리(위탁생산) 업체인 대만 TSMC는 오는 30일 대만 타이페이 시내에서 창립 30주년 기념 행사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주요 반도체 업체 최고경영자(CEO)들이 참여한다.

젠슨 황 엔비디아 CEO, 스티브 몰렌코프 퀄컴 CEO, 빈센트 로체 아나로그디바이스 회장, 사이먼 시거스 ARM 회장, 혹 탄 브로드컴 CEO, 피터 베닝크 ASML CEO, 제프 윌리암스 애플 최고운영책임자(COO)가 행사에 초청됐다. 이들은 행사에서 미래 10년의 반도체 업계 동향과 전망에 대해 발표한다.


엔비디아와 아나로그디바이스, 브로드컴은 TSMC에서 칩을 생산하는 주요 고객사다. 퀄컴은 14나노부터 삼성전자와 관계를 맺었지만 7나노 공정에선 다시 TSMC와 칩 생산 거래 계약을 체결한 것으로 전해졌다. 애플 역시 16나노부터 TSMC 공장에서 아이폰 핵심 칩을 생산하고 있다.


한주엽 반도체 전문기자 powerus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