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프랑스 칸에서 열린 세계최대 콘텐츠마켓인 '국제 방송영상 콘텐츠마켓(MIPCOM 2017)'에 초고화질 콘텐츠 쇼케이스(Korea UHD Showcase)'를 열고 국내 방송사와 제작사의 해외 진출을 지원했다.

Photo Image
빛마루 방송지원센터가 UHD 방송 콘텐트 제작과 한류 확산의 거점으로 거듭난다. 빛마루 전경.

이 행사에는 국내 35개 업체가 UHD 콘텐츠 48편을 선보였다. 참가업체는 190만달러 규모 국제공동제작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방식으로 해외 투자를 유치했다. 구매상담은 140건(1050만 달러 규모)이 이뤄졌고, 8만달러 규모로 4건의 판매 계약을 달성했다.

그동안 국내 UHD 콘텐츠에 관심을 가져온 유럽 위성방송사와 제작사연합 등이 우리 측에 UHD 콘텐츠 제작·유통에 협력 의사를 밝혔다.

과기정통부는 2014년 세계 최초 국내 UHD 방송 상용화를 계기로, UHD 콘텐츠 산업도 글로벌 경쟁력을 키울 수 있도록 제작, 시설 기반 등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과기정통부 관계자는 “UHD 콘텐츠 산업이 4차 산업혁명 시대 혁신성장을 대표할 수 있도록 지원과 국가 간 교류 협력의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박지성기자 jisu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