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국가과학기술연구회(NST) 신임 이사장에 원광연 한국과학기술원(KAIST) 명예교수가 임명됐다고 20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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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광연 국가과학기술연구회 신임 이사장

원 이사장은 23일부터 3년 임기를 시작한다. 소관 25개 정부출연연구기관을 지원하고, '연구하는 출연연 환경 조성'에 매진한다.

원 이사장은 전자신문과의 통화에서 “출연연 각 연구자가 능력만큼 일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원 이사장은 가상현실연구센터 소장, KAIST 문화기술대학원장을 역임했다. 학제 간 융합에 조예가 깊은 만큼, 4차 산업혁명 시대 출연연 간 융합연구를 이끌 역량을 갖췄다고 과기정통부는 설명했다.


원 이사장은 문재인 대통령이 정식 선거 캠프를 꾸리기 전 정책 연구 모임에 참여했고, 대선 과정에서도 지지 선언에 참여했다.


송준영기자 songjy@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