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퀄컴은 19일 자사 신형 모뎀칩 스냅드래곤 X50을 활용해 실제 5G 통신 연결에 성공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데모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퀄컴 본사 연구소에서 실시됐다. 28㎓ 대역에서 100㎒ 반송파를 복수로 사용, 기가비트급의 속도를 구현했다. 이번 데모 시연에는 퀄컴 5G 모뎀칩 외에도 28㎓ 같은 밀리미터파 대역을 지원하는 무선주파수(RF) 칩도 활용됐다. 아울러 스마트폰 고객사를 위한 레퍼런스 디자인도 공개했다.


크리스티아노 아몬 퀄컴테크놀로지 총괄 부사장은 “이번 데모 성공은 퀄컴이 5G 통신 표준 개발을 이끌고 있다는 것을 증명한다”고 말했다.


한주엽 반도체 전문기자 powerus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