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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가 백승우, 파리 유명 갤러리 2년 연속 초청 개인전 개최

발행일2017.10.16 00:00

호텔리어 사진가, 백승우씨가 지난 해에 이어 올해도 파리의 유명 갤러리인 라 캐피탈 갤러리(La Capitale Galerie) 초대로 오는 11월 7일부터 한 달간 파리에서 개인 사진전 ‘The Window 2017’를 개최한다.

Photo Image<Window, Sokhalay Angko Hotel, Cambodia, September 2017>

창(Window)의 작가로 유명한 백승우씨의 이번 초대전은 ‘윈도우를 현실과 환영으로 재 해석함과 인식의 차이’를 주제로 하며 2017년 파리포토 오프닝과 함께 할 예정이다.

이번 파리 초대전은 작년에 선보인 The Window의 후속작으로 주로 동남아시아에서 작업한 윈도우 시리즈를 보여주며, 아시아의 문화가 내면에 짙게 깔려 있다. 백승우 작가는 개념주의 사진가이자 대지 예술가인 존 팔(John Pfahl)이 발표했던 ‘Picture Windows Series 1978-1981’의 영향을 받았다. 존팔은 “모든 이미지는 창으로부터 시작하여 창으로부터 끝이 난다. 창을 배제한 이미지는 없으며 창이 없는 사유란 없으며, 창은 곧 거울이며 거울은 곧 창이다”라는 원칙을 고수하고 있다.

Photo Image<Window, Sowolro restaurant, Grand Hyatt Seoul, Korea, March 2017>

이번 초대전에서 약 30여점이 선보일 백승우씨의 작품은 호텔의 많은 창을 통해 내면의 성찰과 세상의 의미를 살펴보고 호텔에서 펼쳐지는 인간의 희로애락에 관한 스토리텔링을 투사해 보일 예정이다. 백승우씨의 윈도우 시리즈는 그간 많은 유럽의 관계자로부터 호평과 찬사를 받았다. 이번에는 새로운 작품과 기존 작품 중 이목을 집중 시켰던 작품을 동시에 선보인다.

이번 전시회는 한국인 사진가로는 처음으로 재 초대된 경우로 지난해 7월 초대전도 한국인 사진가 최초 초대 개인전으로 한달의 전시기간 중 작품이 매진되는 성과를 거뒀다. 백승우씨는 올 4월에도 파리 중심가 상제리제에서 대규모 초대 개인전을 가져 유럽 사진계의 주목을 받았다. 프랑스의 저명한 비평가이자 영화감독인 파스칼 오르도노는 “백승우 작가의 윈도우는 창 속에 내재된 정지된 사물들이 상상하기 어려운 움직임으로 변화되는 체험을 얻게 된다”고 격찬했다.

한편 백승우씨는 파리 전시 이외에도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의 ‘2016년 세종 도서’로 선정되었던 영문 사진 에세이집 MY KOREA의 후속작 ’MY KOREA II’ 발간을 앞두고 있으며, 2018년에는 유럽과 미주 순회전을 계획하고 있다.

이향선기자 hyangseon.lee@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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