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산업센터·산학협력센터 등 사업장별 인증 이어 공공기관 최초 'KS 인증' 기관 등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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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서울산업진흥원 제공

[전자신문인터넷 박동선기자] 서울시 중소기업지원기관 서울산업진흥원(대표이사 주형철, 이하 SBA)가 공공기관 최초로 시설관리서비스 분야 KS기관인증(KS S1004-2)을 획득하며 대(對)고객 공공서비스 우수기관으로서의 면모를 여실히 증명했다.

12일 SBA 측은 서울 상암동 본사에서 주형철 대표이사를 비롯한 기관 관계자들과 함께 '시설관리서비스 분야 KS 기관인증' 현판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KS 서비스 인증'은 산업표준화법에 의거한 한국산업표준 이상의 서비스능력을 보유한 사업장 가운데서도 일정 심사기준을 통과한 우수 사업장에게 주어지는 국가인증이다.

SBA는 지난 2013년과 2014년에 각각 공공기관 최초로 첨단산업센터와 산학협력연구센터가 '사업장별 시설관리서비스분야 KS인증'을 획득한 이래로 꾸준한 고객서비스 및 시설관리를 해오면서 국내 대표적 공공서비스 우수기관으로서 손꼽힌 바 있다.

특히 올해 들어 총 30명으로 구성된 인증TF를 토대로 시설·임대·전시장·품질·안전 등 5대분야에 걸친 고객서비스 수준 및 시설관리 운영실태를 집중 진단하고, KS 1004인증에서 요구한 시설관리서비스 표준매뉴얼 및 관련규정, 표준지침서를 토대로 표준시스템을 구축·운영함으로써 △첨단산업센터 △산학협력센터 △SETEC △에스플렉스센터 △서울신기술창업센터 등 산하기관에 입주한 기업과 방문고객들에게 향상된 서비스를 제공하고, 불필요한 지출부분을 줄이는 등 효율적인 운영을 해왔다.

이번 'KS서비스 기관인증' 획득은 수준 높은 고객서비스와 효율적이고 안정적인 시설운용을 위해 노력해 온 SBA의 공로를 인정받은 결과임과 동시에, 사업장단위가 아닌 기관 전체로서 향상된 서비스를 제공하려는 SBA의 의지를 고무시키는  일이다. 또 2013년과 올해 용역근로자 총 165명을 정규직으로 전환하는 등 공공기관 본연의 사회적 책무를 다해온 SBA의 위상을 다시금 드높이는 일로도 볼 수 있다.


주형철 SBA 대표이사는 "공공기관 최초로 SBA가 시설관리 서비스분야 KS기관인증을 획득함으로써 대외신뢰도와 이미지가 크게 높아지게 됐다"라며 "이번 인증획득을 계기로 시설관리서비스 전반에 대한 새로운 변화와 함께 고객감동실현, 고객중심 마인드 구축 등 시설관리서비스 품질혁신을 지속적으로 해나가겠다"라고 말했다.


 박동선 기자 (ds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