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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헬로비전, 차세대 사업군으로 '가전 렌털' 키운다

발행일2017.10.11 17:00

CJ헬로비전이 가전 렌털을 새 성장 동력으로 삼고 서비스 확대에 나선다.

Photo Image<CJ헬로비전 사옥 외관>

11일 업계에 따르면 CJ헬로비전은 이달 26일 사명을 'CJ헬로'로 변경하고, 새 사업 비전을 발표할 계획이다. 이 가운데 '헬로 렌털' 서비스라는 가전 렌털 비즈니스를 주요 신사업으로 추진할 것으로 확인됐다.

'헬로 렌털'은 CJ헬로비전이 기존 케이블 사업 역량을 기반으로 출시한 가전 및 IT 디바이스 렌털 서비스다.

CJ헬로비전 방송, 인터넷, 인터넷 전화 서비스에 가입한 고객은 TV와 생활가전을 36개월 할부로 구매 가능하다.월 할부금을 완납하면 제품 소유가 가능하다. 사후관리서비스(A/S)를 보험사 보장까지 껴서 3년까지 제공한다.

신규 가입 고객도 이용할 수 있다. 특히 삼성·LG 초고화질(UHD) TV를 UHD 방송 서비스와 결합 시 월 렌털료 5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초기 렌털 품목은 TV와 컴퓨터 등 IT 디바이스에 국한됐다. 하지만 출시 1년이 넘은 현재 그 품목이 생활가전까지 확대됐다.

헬로 렌털에서 취급하는 가전제품은 △다이슨(청소기 V6, 공기청정기, 헤어드라이기) △세탁기 △건조기 △LG 스타일러 △냉장고 △전기레인지 △로봇청소기 △공기청정기 △에어컨 △청소기 등이다. 최근 신영에스디가 공개한 '블룸베르크 건조기'도 헬로 렌털로 구매 가능하다.

업계 관계자는 “CJ헬로비전이 사명을 변경하면서 헬로 렌털을 비롯한 신사업에 관한 구체적 내용을 발표할 것”이라면서 “지난해부터 가전 렌털 외에도 신성장사업을 적극 모색하는 모양새”라고 말했다.

Photo Image<CJ헬로비전 '헬로 렌탈' 홈페이지 이미지>

CJ헬로비전은 지난해 변동식 단독 대표 체제로 전환한 후 신성장추진실을 구성하고 렌털, 스마트홈, 사물인터넷(IoT) 등의 신사업을 발굴해왔다. 올해 초에는 아이리빙사업팀을 구성, 가전 및 디바이스 렌털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렌털 서비스는 주력 사업 케이블 서비스와 시너지를 낸다는 장점이 있다. 기존 케이블 가입자를 기반으로 연계 서비스를 확대할 수 있다. 더 나아가 미디어 소비용 디바이스에 그치지 않고 생활가전 렌털까지 새로운 상품으로 선보이며 차별성을 더했다.

관련 시장 잠재 성장성이 높은 점도 렌털 서비스를 신성장사업으로 삼은 이유다. KT경제경영연구소에 따르면 지난해 렌털 시장 규모는 약 25조9000억원 규모로 추산된다. 10년 전까지 3조원 규모였던 시장이 8배 넘게 성장했다. 제품을 빌려 쓰는 것을 선호하는 소비 트렌드의 영향으로 2020년 40조원까지 커질 전망이다.

함지현기자 goha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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