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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학양 신용보증기금 이사(왼쪽), 전진우 한국로봇산업진흥원 로봇클러스터사업단장(가운데), 정춘식 KEB하나은행 영남영업그룹장이 지난 20일 로봇산업진흥원 본사에서 업무협약 후 기념촬영했다.

신용보증기금(이사장 황록)은 한국로봇산업진흥원(원장 박기한), KEB하나은행(행장 함영주)과 '우수 로봇의 활용 촉진 및 우수 로봇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지능형 로봇 개발기업 등 우수기술을 보유한 로봇산업 영위기업을 적극 발굴해 보증, 투자 등 금융지원과 컨설팅, 해외진출 등 비금융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지원 대상을 로봇 개발·제조기업 뿐만 아니라 우수 로봇을 생산현장에 도입하는 기업까지 확대해 첨단제조로봇을 활용하는 스마트공장 확산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협약으로 로봇산업진흥원은 우수 로봇 제조·활용기업을 신보에 추천하고, 신보는 보증비율(90%) 및 보증료(0.2%p 차감) 등 보증조건을 우대한다.

하나은행은 대출금리 인하 등 대출조건을 우대해 기업 금융 부담을 최소화하기로 했다.


신보 관계자는 “로봇산업은 4차 산업혁명 시대의 핵심 산업”이라며, “이협약을 계기로 로봇산업진흥원, 하나은행과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로봇산업 유망기업을 적극 발굴〃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길재식 금융산업 전문기자 osolgil@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