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프(대표 박은상)는 지난 20일 정보기술(IT) 전문업체 에버영코리아(대표 정은성)와 시니어 고용 창출 및 마케팅 활성화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교환했다고 21일 밝혔다.

양사는 55세 이상 시니어 인력을 위메프 콘텐츠 모니터링 업무에 투입하는 한편 시니어 대상 모바일 활용 세미나를 개최하기로 합의했다. 젊은 세대 보다 인터넷과 모바일 이해가 낮은 시니어 고객들이 손쉽게 위메프에 접근할 수 있는 기회도 마련할 계획이다.

에버영코리아는 현재 은평, 성남, 부천, 춘천 등에서 440여명 시니어 인력을 전문 모니터링 부문에서 채용했다. 직원들은 정년이 따로 없는 무기 계약직으로 일할 수 있다.

정은성 에버영코리아 대표는 “젊은 세대가 주도하는 온라인 쇼핑 업무에서 시니어 특유의 꼼꼼함과 경륜이 보탬이 될 것”이라면서 “위메프와 협업할 수 있는 분야를 넓힐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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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무성 위메프 마케팅실장(왼쪽)과 강윤식 에버영코리아 사업개발팀장.

윤희석 유통 전문기자 pione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