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A, 역량 올인원 '서울 파트너스 위크 2017' 비즈프로그램 선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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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신문인터넷 박동선기자] 마켓·기술·엔터테인먼트·비즈니스·일자리 등 다양한 분야들을 총 망라하는 비즈니스 축제 '서울 파트너스 위크 2017'이 지난 16일 개최 이후 관람객은 물론 많은 대중으로부터 주목받고 있다.

본지는 서울산업진흥원(대표이사 주형철, 이하 SBA)가 주최하는 통합분야 비즈니스 축제 '서울파트너스위크 2017'의 개요를 3회에 걸쳐 다룬다. 지난 '구인구직 및 창업분야'에 이어 SBA의 역점사업 중 하나인 '비즈니스 '분야 프로그램들을 살펴본다.

SBA는 '비즈니스 기회를 잡아라! 취창업 기회를 잡아라! 특별한 문화를 즐겨라'라는 슬로건으로 진행중인 '서울 파트너스 위크 2017'에서 총 20개 프로그램 중 12개에 달하는 비즈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기업을 위한 Biz the Blue존'이라는 명칭으로 맞춤형 비즈니스 정책과 서비스 등의 정보를 알아보고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모색하려는 사람들의 열기로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

'서울 파트너스 위크 2017' 중 비즈프로그램은 마켓(Market)·기술(Tech)·비즈니스(Business) 등 3가지로 구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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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서울산업진흥원 제공

먼저 마켓 분야에서는 △우수 중소기업 제품 판매전시회 '아이마켓 서울유'와 △스타트업 장터 △서울파트너스위크 온라인 기획전 등 온오프라인을 망라한 다양한 판로확보 프로그램이 마련돼있다.

'아이마켓 서울유'는 하이서울 어워드 기업과 청년창업기업, 사회적경제기업 등 경쟁력 있는 우수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의 제품을 판매하는 전문 마켓이자 문화공연과 함께하는 비즈니스 축제다. 특히 이번 '아이마켓 서울유'에서는 중소기업과 소비자간의 직접 교류는 물론 미니 드론 체험 등 최첨단 IT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자리로 인식되고 있다.

'스타트업 장터'는 SBA가 지원하는 챌린지플러스기업과 청장년창업센터 우수기업들의 혁신적인 제품들이 선보여지는 첫 자리로, 기업에게는 소비자들의 기호를 확인할 수 있는 테스트 베드가 되며, 소비자들에게는 혁신적인 생활패턴을 가져다 줄 참신한 제품들을 미리 만나볼 수 있는 기회로서 자리매김할 예정이다.

또 '서울 파트너스 위크 온라인 기획전'은 중소기업의 판로확보를 위해 뭉친 SBA와 11번가·G마켓·인터파크 등 유력 오픈마켓들이 합심해 우수 중소기업 제품 판매는 물론, '서울 파트너스 위크 2017'의 분위기를 전국범위로 확산할 수 있도록 마련된다.

기술분야에서는 '4차 산업에 대한 이론정립과 실제 비즈니스 연결 및 확대'를 기본방향으로 △제 6회 SBA 서울혁신포럼, 제 6회 사물인터넷 세미나 등의 컨퍼런스 행사와 △서울혁신챌린지 시제품 및 서비스 시연, 기술상용화 지원사업 전시 및 크라우드 펀딩 체험 등 체험마켓 행사로 진행된다.

'SBA 서울혁신포럼'은 4차 산업혁명기 주요기술인 인공지능·빅데이터·스마트팩토리·클라우드 등의 최신 트렌드와 이론을 중소기업 리더들에게 알려주는 포럼으로 현재까지 총 570명의 인원들이 참석했다. 이번 6회 포럼에서는 차세대 산업이자 비즈니스 플랫폼으로 손꼽히는 드론과 관련된 다양한 발제와 토론이 진행될 예정이다.

마찬가지로 '사물인터넷 세미나'는 4차 산업의 주영역들의 기본 정보를 직접 시연을 통해 제공하고, 앞으로의 전망확인 등의 시간을 갖는 특별한 세미나다. 이번 6회 세미나에서는 최근 주목받는 기술인 인공지능(AI)의 기본개념과 정보들을 주제로 다양한 실습과 개념소개들로 새로운 비즈니스 먹거리를 찾는 미래 창업자들에게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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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서울산업진흥원 제공

'기술상용화 지원사업 전시 및 크라우드 펀딩 체험', '서울혁신챌린지 시제품 및 서비스 시연' 등의 체험마켓 행사는 SBA R&D지원센터가 주관하는 다양한 지원사업들의 결과물을 발표하는 자리이자, 이들의 서비스를 체험하고 직접 구매할 수 있는 기회로 마련된다. 특히 사업운영주체인 SBA가 엄선한 기업들이 펼치는 다양한 제품과서비스들은 일반인들의 지평을 한층 더 넓혀주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마지막으로 비즈니스 분야에서는 브랜드력이 약하고 유통업계와 직접적인 교류가 힘든 일반 중소기업에게 이를 해소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는 취지로 △하이서울 어워드 인증상담회 △외국인 창업기업 비즈니스 페어 △제3회 콘텐츠 파트너스 데이 △해외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G밸리) 등이 다양한 프로그램이 열려, 새로운 비즈니스의 장을 창출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SBA 관계자는 "서울 파트너스 위크는 SBA가 가진 기업지원책과 서비스의 역량을 보여주는 성과지표임과 동시에, 우수기업에게 판로개척과 매출증대, 신사업 기회 창출 등의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제공하는 행사가 될 것이다"라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우수 중소기업들이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과 아이디어를 정립하는 것은 물론 다양한 네트워크를 형성해나가는 기회를 맞이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박동선 기자 (dspark@etnews.com)